건강과 심리 .정신과신체건강의 상관관계

10여 년 전 남편의 건강 이 악화되어 일상생활을 포기하고 공기 좋은 깊은 산으로 들어가기로 작정했었다

그 당시 남 편이 하던 일이 어려워지고 힘들어 스트레스를 받고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아지더니 

감기처럼 몸살처럼 앓기시작하여 영아나 지지를 않고  이병원 저 병원마다 하는 말이 달라졌다

감기가 심해 페렴이 왔다. 감기가 천식으로 발전했다 등등 날짜만 가고 있었고

어느 날 남편이 더는 안 되겠던지

마지막으로 약만 타 먹던 곳은 지역에서 알아주는 큰 병원이었는데 스스로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요청했다

아무래도 본인 생각에 그냥 감기요 천식이 아니니 다른 검사방법은 없는지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심해져서 이제

숨을 쉴 수가 없다 하니 그제야 의사 양반이 폐식도 촬영인가 뭔가를 해보자 했고.

다음날 우리는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다

폐암 3기라 의사 양반이 더 놀라서 할 말이 없다고 했다 

하늘이 노래지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

그때 남편이 겨우 46세 작은 아이가 아직 중학교 2학년이었다

그때만 해도 폐암 은 당연히 곧 죽을병이었다 

다른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의사를 붙잡고 울부짖었다

너무 젊지 않은가 이병원에서 6개월이나 잡아 두었으니 어떻게든 힘을 좀 써 보라 어찌해야 하는가 하였더니

의사도 침통하게 알아볼 테니 다음날 와보라 하였다 그때 당시 암환자가 진료받고 수술까지 가는 데는 몇 달씩

기다려야 하던 때이다

그 하룻밤 동안 의사를 고소를 해야 하나 어찌 하나 고민하였으나 사람 살리는 일이 우선이니

다음날 일찍  후배가 있다 하는 서울의 큰 병원을 연결해주어

1주일 만에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

한차례 재발해서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힘든 일을 더 겪었지만

그렇게 죽음을 목전에 경험했던 우리 남편은 아직도 살아내고 있다

정말로 잘살아 내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이다